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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0110110120141

조회 수 697 추천 수 0 2011.01.11 13:53:41




    덤벙덤벙 웃는다 /정현종


    파도는 가슴에서 일어나
    바다로 간다

    바다는 허파의 바람기를 다해
    덤벙덤벙 웃는다

    여기선 몸과 마음이 멀지 않다
    서로 의논이 잘 된다

    흙의 절정인 물
    물의 절정인 공기

    물불 가리지 않는 육체
    의 가락에
    자연의 귀도 법法도 어우러진다

    고통의 뺄셈
    즐거움의 덧셈

    슬픔 없는 낙천이 없어
    덤벙덤벙 웃는다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