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읽기만 가능한 곳입니다. 새 메모장을 이용해 주세요 ^^

...

조회 수 1556 추천 수 0 2011.03.20 20:40:36
영이

 

20100130_004_1.jpg

 

 

편지 읽는 사람 / 이기철


문득 피고 보니 제 몸이 꽃이라고
나무들이 분홍 입술로 말하고
새들은 서러운 노래를 즐거운 악보로 바꾸어 부르며
푸른 어깨의 산 속으로 날아간다
강물이 싣고 온 소식들은 모두 가쁘게 출렁이고
올해는 어떻게 피어야 더 아름다울까
궁리하며 돋는 들판의 움들
바람이 비질해 놓은 화안한 길 위를
깨끗한 광목 필의 햇빛이 걸어간다
집들은 제 키만큼 소망 하나씩 달고
햇살 쪽으로 처마를 기울이고
꿈에 목마른 사람들은 색실 같은 마음을 엮어
오늘의 소인 찍어 내일로 부친다
껴안기엔 너무 크고 화안한 하루를
일생의 노트 속에 차곡차곡 접어두는 이 설레임
꽃의 하루가 넘치는 아름다움이듯
고통을 기쁨으로 바꾸어 놓는 사람의 생애를
내 몇 줄 언어로 그대에게 전하노니


안개

2011.03.20 20:40:56
*.199.62.8

오늘이 경칩........
추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거죠?
차 한잔 마시면서...
음악 틀어놓고~~~ㅎㅎ
오늘은 봄기운이 도는 아침입니다.
다음주내내 꽃샘추위 이어진다지만
그래도 이젠 봄이 가까이 왔나 봅니다.

귀엽님. 영이님..
안녕들 하시죠?

마당님과 소삼님..그리고 시정님..
요즘 뵙기 어렵네요~
안녕들 하신지...
살며시 인사 여쭙고 갑니다.  

영이

2011.03.20 20:41:56
*.199.62.8

오늘이 경칩이랍니다.
늦잠자는 식구들 일어나면 아침먹고
집안 청소와 집 주변 정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겨우내도록 방치해 뒀던 마당곳곳의 재활용 폐품과
낙엽과 잔디를 정리해야겠어요.

날씨도 이제 한결 푸근해졌네요...

마당

2011.03.20 20:41:33
*.199.62.8

DSC_1481.jpg

 

안개 님, 안녕하세요?
매화 꽃망울이 이쯤 벙글었어요.
남쪽 동네 봄소식을 꽃샘바람에 실어 보내 드립니다.^^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