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길로 가겠다 / 김형삼(동시)

조회 수 40 추천 수 0 2018.05.03 13:48:02



집에 오려고 하니
아이들이 있었다.
아이들이 나보고
*나머지라 할까 봐
좁을 길로 갔다.
왜 요런 좁은 길로
가야 하나.
언제까지 이렇게
가야 하노.
난 이제부터
큰길로 가겠다.



(-경북 울진 온정 초등학교 3학년 김형삼, 1985. 6.)




*나머지 :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어린이가 학교 공부 시간이 끝난 뒤에 남아서 하는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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