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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언니 잠시 ...나비가 앉았다가 가요..
대구는 더울거같은데..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마주 쳐다보진 못할거 같고.^^
가끔은 산속에..햇살속에 빠져서..
무의식세계로 빠져들고 싶을때가 있는데..
그런 생각은 가끔 가져야 겠지?^^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보고픈 귀엽언니^^
3

나의 시선은
나비가 머문 자리에 있지 않고
산속에,
햇살 속에 있네


나비처럼 다녀간건가?^^
창 밖을 자주 내다보지 않았더라면 비가 왔는지도  몰랐을거야.
덕분에 그리 덥지 않은 하루였던 것 같아.
나도 보고 싶군.
하나도 행복해야 해 ~.^


그대가 맑고 밝은 햇살로
내 오랜 툇마루에 와서 춤을 추어도
그대가 몇그 루 키 큰 자작나무로
내 작은 산에와서 숲을 이루어도
그대가 끝없이 이어지는 오솔길로
새벽마다 내 산책의 길에 놓여 있어도
난 그대를 사랑하려고 애쓰지않아
그대가 이미 내안에 있기 때문에

사랑/박항률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그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  정현종


귀엽님...
아주 오랜만에 그대이름을 부릅니다

풍경소리
그 거리
속도
찰나
머무는 터치들의 선명함과 흐림..
내 안의 사색들 그리고 추억의 고리들...

그대도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보이지 않아도 늘 곁에서 지켜봐 주신다고 믿습니다.
오늘도 이 자리를 돌아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보,고,싶,다  - 임영석

내 생에 단 한 줄 시를 쓰라면
"보고 싶다"는 이 말 뿐이다

낡은 생각인지는 몰라도
"보고 싶다"는 이 말 만큼
사랑을 전부 말할수는 없다

세월이 아무리 이 세상을 바꾸어 놓아도
"보고 싶다"는 이 말 속에 담긴
마음을 묻을 수는 없다

나, 오늘도 보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을 위해 산다

정말,
보,고,싶,다.




아파트 옆 공원의 자목련이예요.
베란다에서 보니 예뻐보였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생각보다 안 예뻤어요..
일요일인데도 식구들 모두 볼 일들이 바빠서 다 나가고
종일 혼자 집에 있다가 오후에 나갔더니 여긴 바람이 엄청 세게 불었어요...
머리카락이 어찌나 휘날리던지 정신이 없던걸요
그냥 살랑살랑 부드럽게 불면 좋은데..ㅎㅎ

좋은 계절이지요?
날마다 사진 몇장씩 찍어와서 쌓아두는것이
꼭 개미가 먹이 물어다 저장해 놓는것 같아요.
늙어서 보면 그래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


봄날 / 김용택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 줄 알그라



제 컴퓨터에 두서없이 쌓이는 폴더를 볼 때 마다 언제까지 놓아둘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버릴 것 부터 하나하나 정리를 해야 하는데 잘 되질 않네요.
작년 이맘 때 영이님이 올려주셨던 시랍니다.
그때 사진은 보이질 않아요.ㅎㅎ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는 영이님만의 보금자리를 미리 봐 두시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이곳에도 하얀 목련이 다 지고난 뒤 지금은 마당 한 켠에 자목련이 피어 있습니다.
아주 작은 야생화 같은 것들은 들여다 볼수록 귀여운데
큰 놈들은 조금 멀찍이 떨어져서 지켜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ㅎㅎ

좋은 시간 되세요..

안녕하세요?

3월을 아쉽게 보내고 4월을 맞이했네요

그동안 잘 지내시고 계셨겠죠

저도 하루하루 조바심으로 살아 가고 있답니다

부모님 모두 아프셔서 안타까움만 더해가고 있답니다

아버님은 폐암으로 병 치료 하시고

어머니는 뇌혈관때문에 매일 머리아파서

힘들어 하시는군요 빨리 쾌차 하여야 하는데

기도좀 해주세요.

새봄을 맞아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빌며

4월을 즐겁게 보내십시요. -호동왕자-


부모님께 이쁜 손자들 자주 안겨 주시고 4월엔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한 번 다녀 가세요.
이곳에도 마음밭 뜨거운 곡차는 지천입니다.

초대장 받곤 월매나 감사하고 반갑든지...
근데 왜 이제야 왔느냐면요
그래도 초대받아가는 길인데 빈손으론 가면 안될거 같아서
뭔가 없을까 이리저리 살피고 장롱도 뒤지고 했는데
별루 드릴게없네요 ㅠ.ㅠ
워낙없이 살다보니///
울동네는 목련도 들꽃도 과수원도없어요
다만있다면 볼품없이 키만 커버린 은행나무들이 있지요
아직은 매말라서 과연 저 가느린 가지에 새순이 돋을까 하는...

그러고보니 은행나무중에서도 터줏대감이잇네요
처음 아파트 생기면서 덩거러니 아주 큰 은행나무 한그루 심어두드니
그넘이 자라서 이미 6층높이가되었습니다
저 이상올땐 3층정도여서 아래로 내려놨는데...
세월이 어느새 이렇게 흘렀는지...

곧 완연한 봄이겟죠?
올 봄엔 멀리 갈 생각하지마시구
가까운 창원에 오세요 벗꽃 터늘의 환상적인 모습을 보실수있을것입니다
온가족 오시면 저가 매기 매운탕 쏠께요 ㅎㅎ
그나저나
오늘은 종일 이슬비내렸어요
춥고 배고프고 옷은 저도 모르게 젖어버렸고...
그 비가 절 우울하게했답니다 ㅎㅎ
가끔 저도 우울할때가 있다는고 고거 알려드릴려구요
귀엽님은 항상 환한 웃음 웃으세요 우울모드는 저가 이미 다 가져갔거든요
건강하시구 온가족 행복하세용 ㅎㅎ


내가 올려 놓은 초대장은 유통기한이 있던가?ㅎㅎ
초대장이 아니라 봄편지라고 부르는게 나을 것 같네요.
언제든 다녀 가세요.
그냥...
그런 뜻이 맞을 것 같습니다.

워낙 없이 살다보니?...
오노~그러면 보이는게 더 많을텐데^^.

어릴 때 집에서 가끔 먹게 되는 유일한 과자는 할아버지가 사다 주시는 건빵이었어요.
지금처럼 영양만점의 우짜고 이런 거 말고 군인건빵같은 딱딱한 건빵안에 달콤한
별사탕이 유일한 단맛이었죠.
그걸 맏이인 제게 넘겨주시면 아래 동생들에게 똑같이 배급을 했죠.
사주시는 건 집안의 어른이었지만 공평하게 나누는 건 제 몫이었답니다.

어른이 되고 결혼을 했어요.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가끔 어릴 때 우리 형제들 자랄 때를 떠올리곤 합니다.
지금도 막내 동생을 만나고 오는 날엔 우리 광욱이를 부르면서 자꾸 막내 이름을 부릅니다.
막내를 만나면 또 광욱아 하고 부를 때도 있구요.
형제란 자라면서는 잘 몰랐는데 울컥울컥 뜨거운 무엇이 느껴집니다.
그것은 자랄 때는 비록 풍족하지 못했지만 우리끼리만 느끼는 정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마트에 들러 장을 볼 때면 찬거리보다 간식거리가 더 많이 들어 있기도 하지만
우리 어릴 때는 어디 그랬나요.
먹을게 없으면 더 먹고 싶고 시간이 없으면 하고 싶은 건 또 왜그리 많은지.

봄이면 나무마다 파릇파릇 새 잎이 돋아나는데 게중에 은행나무가 저는 제일 신기했어요.
뭔가 아주 작은 것이 꼬물거리고 나오는 듯 했었는데 어느 날 보면 파란 잎이 온통 하늘을 덮고 있거든요.
그때 우린 벌써 여름이라 부르고 있을테지만.
그러다 가을을 제일 먼저 알아버리게 만드는 것도 은행잎이 아닐런지.
겨울만이 온전하게 은행나무의 제키를 헤아릴 수 있게 만드나 봅니다.

이런 또 '벗'꽃이라 쓰시다니..^^.

봄에 벗이 찾아 오니
벚꽃이 먼저 반기누나.ㅎㅎ

창원에 메기가 많던가요?^^

대구에도 어젠 별거별거 다 했습니다.
비가 내리는가 싶더니 함박눈이 왔구요.
눈이 그치나 싶으니 언제 그랬냐는 듯 햇살도 좋았구요.
밤이 되니 기온이 다시 내려가서 옷깃을 여미게 만들었답니다.
하루 날씨도 이러한데 하물며 사람 마음쯤이야^^.
그럴 때도 있는거지 늘 그런 건 아니니까.

되도록이면 웃고 살고 싶지만 성질나면 아무도 못 말립니다.ㅎㅎ
깔끔하게 정리된 것을 좋아하면서도 나 자신은 엉망인 채로 지낼 때가 더 많답니다.

그러셨죠.
댓글이 제일 쓰기 편한 글이라고.
아이들 일기도 제목을 정해 주면 쓰기 쉽다고 합니다.

혼자 멍석을 깔기는 어려워도 일일히 간섭만 하지 않으면 혼자서도 잘 논답니다.
우산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웃음 잃지 마세요.
이건 명령입니다^^.





잘 찍지도 못한 사진인데 자꾸 이 사진에 마음이 가네요.
우연히 지나다 담장너머로 보게 된 아파트 입구의 모습이랍니다.
나무토막처럼 디딤돌을 만들어서 그냥 주욱 늘어 놓았는데 어리론가 다시 옮길 듯 싶었습니다.
그림자와 맞물려 절묘한 작품을 구하고 싶었는데 그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대충 찍어 돌어왔습니다.
본질을 그대로 두더라도 내가 보여주고 싶은 사진도 가끔은 있거든요.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어 별 말을 다 길게 씁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