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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0] ...

[re] 20110110120107

조회 수 689 추천 수 0 2011.01.11 12:29:03




    겨울밤/박찬중


    누가 왔나?
    다시금 숨죽여 귀 기울이면
    간간이 바스락거리는
    뒷마당 대숲 바람소리
    먼 곳 개 짖는 소리,
    혹시나 들창을 열면
    하늘 가득
    함박눈처럼 쏟아지는
    별,
    별,
    별,


    커피~

20110103110116

조회 수 588 추천 수 0 2011.01.03 11:19:32
새해 인사가
늦어졌습니다.

귀엽님..
영이님...
지원님과...
소삼님..
그리고 詩情님...

새해에는 소원성취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20101230101249

조회 수 660 추천 수 0 2010.12.30 10:35:08



    맞바람 아궁이에 솔가지 넣으며 / 박철


    청솔가지 긁어 넣으며 서울은 너무 혼잡한 것 같애요라고
    써내려간 편지를 읽네
    눈물이 나네
    맞바람 아궁이에 앉아
    갑자기 누구라도 찾아올 것 같은 해거름
    솔가지 밀어 넣으며
    당신은 얼마나 좋겠습니까라고
    써내려간 편지를 읽네
    눈물이 나네
    젖은 연기 내게로 밀려오는
    맞바람 아궁이에 청솔가지 넣으면
    눈물이 나네.


    꽃~

[re] 20101230101249

조회 수 554 추천 수 0 2010.12.30 10:39:03

미소~

엉금 엉금 기어서
불 피우고 갑니다.^^
(게시판 에러 메세지가 지금도 계속 보이고요...)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커피~


20101229151247

조회 수 651 추천 수 0 2010.12.29 15:47:49


연말입니다.
자주컴의 모든 분들...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되셔요.

[re] 20101229151247

조회 수 497 추천 수 0 2010.12.30 09:07:06

아늑하고 따스한 빛이 넘 반가워요.
많이 춥습니다.
눈이 많이 왔어요. 온 산이 하얗게...
저는 자주컴 모든 게시판이 며칠째 잘 열리지 않고
접속에도 엄청 시간이 걸리네요.

자주컴 쥔장님 많이 바쁜것 같구요.
추운데 건강 잘 챙기고 다니시고요~~하트~

모두 모두 가는 해 오는 해
맞고 보내는 귀한 시간들
보람되고 알찬 일들로 채우시길요~~ 미소~


20101229151253

조회 수 634 추천 수 0 2010.12.29 15:35:08


                             탱자나무 여인숙 / 서규정

                             가시가 가시를 알아보듯
                             상처는 상처를 먼저 알아보지
                             맨살을 처음 감싸던 붕대가 기저귀이듯
                             쓰러져 누운 폐선 한척의 기저귀를 마저 갈아 주겠다고
                             파도가 하얀 포말로 부서지는 그 바닷가엔
                             탱자나무로 둘러쳐진 여인숙이 있지
                             들고 나는 손님을 요와 이불로 털어 말리듯 빨랫줄보다
                             안주인이 더 외로워 보이기를
                             바다보다 더 넓게 널린 상처가 따로 있다는 듯이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손에 들고

                             탱자나무에 내려앉는 흰 눈
                             모래 위엔 발자국

                             손님도 사랑도 거짓말처럼 왔다, 정말로 가버린다

20101224101242

조회 수 653 추천 수 0 2010.12.24 10:53:09



    참새 가슴/이성자

                      
    참새더러
    가슴이 작다고
    흉을 보지요.
    그것은 몰라서 하는 소리.

    참새 가슴이 커 봐요.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겠어요.

    우리가
    하늘을 날 수 없는 건
    보나마나
    욕심으로 커진
    가슴 때문일 거예요.


    꽃~


[re] 20101224101242

조회 수 474 추천 수 0 2010.12.24 12:27:06
    저 새는 무슨새일까요..

    크리스마스가 내일이네요.
    어느해 보다 더 조용하게 성탄절을 맞습니다.
    산 밑 동네만 그런것이 아닌가봐요...
    서울은 30년만에 가장 추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는다고 하고
    전국이 대체로 꽁꽁 언다고 하니
    아랫목에 불 뜨뜻하게 지피시고
    가족들과 함께 기쁘고 행복한 성탄절 맞으세요. 미소~


    커피~

[re] 20101224101242

조회 수 555 추천 수 0 2010.12.24 23:32:21
메리 크리스마스~^^
예쁜 메세지 고맙습니다.
전국적으로 추위가 대단합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도
희망과 사랑의 온기가 골고루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영이님 '파랑새' 아닐까요?^^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