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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0] ...

[re] 20101217161240

조회 수 563 추천 수 0 2010.12.22 23:01:40

아이 장해라~
소삼님 정말 대단합니다.방긋~꽃~
힘들었겠지만
또 잘 해 냈다는 거 하트~
얼마나 뿌듯하실까...
그동안 수고많이 했어요.^^

맥주~

20101217151206

조회 수 728 추천 수 0 2010.12.17 15:37:25




    만두/ 정하해


    텔레비전 보면서 만두 먹는다
    가끔씩 보는 인간극장,
    치매를 잃은 어미와 아들이
    주거니 받거니 단조롭게 말놀이 한다
    - 심청이가 군대 갔는데 심청이가 군대 가서 무다히 죽었는데, 살아났다
    아들이 준 동화책을 펼쳐들고
    전혀 다른 스토리가 저 촌부 머리에서
    상상되어 나오자
    아들은 박장대소 구르면서 잘 읽는다고
    손뼉 친다, 만두 씹다가
    뜬금없이 저 일에 마음 대고 말았다
    어미에게 밥을 떠 넣다
    잘 먹는다고 또 장난치는 아들
    수염은 불쏘시개 같은데
    그녀 머리는 감기고 빗겨 깻단 같다
    그는, 그녀를 위해 매일 살을 태웠듯
    굴뚝은 쉴 날 없이 연기 오른다
    라는, 생각이 나를 메이게 한다
    만두를 먹다가
    눈물을 흘리다가
    그러면서 끝까지 다 먹었다  


    커피~

20101213191257

조회 수 677 추천 수 0 2010.12.13 19:21:22



    사람이 난로다/김미희


    혼자 사는 이웃 할머니 집에
    자원봉사 아줌마들이 왔다.
    난로가 켜져 있어도 서늘했던 방
    빨간 입술 난로에서
    따뜻한 김이 나와
    비로소 방이 데워졌다.
    웃음꽃도 피어났다.

    사람이 난로다.
    따뜻한 난로
    마음이 연료인 난로.


    꽃~사탕~커피~

[re] 20101213191257

조회 수 587 추천 수 0 2010.12.13 20:50:29

오늘은 종일 가랑비가 오락 가락 했답니다.
흐린날이어서인지 고운 꽃이 보고 싶었는데
내일은 화원엘 가 봐야겠습니다.

귀엽님~
궁금하구요....

안개님도 마당님도 반갑습니다.
모두에게 올 겨울이 따스하길 바래봅니다.^^


커피~

[re] 20101213191257

조회 수 651 추천 수 0 2010.12.14 22:23:01

모처럼 집을 떠나보는 것도 기다려지는 일이기는 하나
집에 돌아와 보면 또 집만큼 좋은 곳도 없구나 싶어집니다.

오후들어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아직도 베란다에는 자주사슴꽃이 피고지는데
거실에 있는 호야는 또 꽃대를 올리고 있답니다.

집집마다 대소사는 있기 마련이고
뜻하지 않은 좋은 일이 생기면 더욱 좋고
건강하면 다 괜찮습니다.
두루 안부 전합니다.
오늘도 무사히!


[re] 20101213191257

조회 수 592 추천 수 0 2010.12.15 13:28:24

반가운 마음~미소~

예쁜 자주사슴과 호야는 선물을 자주 자주 주네요.
이 추운 겨울에 집안에 꽃이 피어서 주는 기쁨...
또 잔잔한 행복이 되겠습니다.
호야도 이제 자주호야라 불러봐요~~

쥔장님 안 보이면 왜 그리 더 추워지는지...엉엉~

커피~

20101213101227

조회 수 579 추천 수 0 2010.12.13 10:49:06

겨울이
아름다운건
""서로에게
따듯함을 전해줄 수 있어서...""   라는군요....

추워지는 날씨에
마음은 따듯하시길....

20101212071226

조회 수 644 추천 수 0 2010.12.12 07:33:43



    대답해 보아라 / 이현주


    사람이 없어도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
    나무가 없으면 사람은
    숨도 못 쉰다.

    그래도 사람이 나무보다 크냐?

    사람이 없어도 강江은
    유유히 흐른다.
    강물이 없으면 사람은
    목말라 죽는다.

    그래도 사람이 강보다 크냐?


    커피~

[re] 20101212071226

조회 수 644 추천 수 0 2010.12.12 07:36:29

산밑의 생활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납니다.^^
반짝이던 별들이 하나씩 사라지고
사방의 어둠을 걷으며 낮은 산봉우리 뒤로
동쪽 하늘이 여명으로 붉어지는 모습...창틀에 기대어 봤지요.
마당 감나무가 반갑다고 조용히 가지를 드러 내며 인사합니다.
세상이 눈부시게 밝아 오는 모습을 지켜 봅니다.
(일요일이라서 더 일찍 눈이 떠 졌을까요...ㅎㅎ 긁적 긁적..)

귀엽님~
인나요~~썰매 타러 가야지요~~크하~

모두 편안한 휴일되시길요^^

꽃~

[re] 20101212071226

조회 수 701 추천 수 0 2010.12.12 08:27:05




공기가 꽤 차가운 일요일 아침,
여명을 맞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분도 계시고
눈썰매 울러매고 눈비탈 오르는 분도 계실 테고
예정에 없던 일로 일터에서 때 아닌 밥벌이에 목매는 사람도 있고...
찬 기운이 오히려 청량하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즐휴 보내시길...^^